원산지관리사 자격증으로 FTA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우리나라는 자원부족국가로 무역의존도가 높아 무역이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간 무역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FTA가 체결된 국가간 무역거래시 원산지 증명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에 정부나 기업에서는 원산지 관리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FTA 협약에 따라 기업의 관세와 이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원산지관리사의 진로와 전망 시험일정 및 시험 준비과정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이란?
원산지관리사는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한 민간자격증이었으나 2012년에 주무기관인 관세청으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한-EFTA FTA,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정부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를 통해 체계적 원산지관리 및 검증대비를 위한 원산지관리전담자를 기업내에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출입 무역업체 기업 내부에서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채용할 경우 원산지증명 능력에 대한 심사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출입 무역업체에선 신입채용시 원산지관리사를 크게 우대하고 있으며 기존 직원들에게도 취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관리사와 비슷한 원산지실무사 자격증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산지실무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으로 국가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은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입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의 필요성
세계 주요 국가들과 FTA협정으로 무역시장 개방이 더욱 확대됩니다.
우리나라는 처음 FTA협정은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FTA)이며 이 협정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들과 동시다발적인 FTA를 체결해 많은 나라들과 FTA 협정이 발효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하며 아세안 등 주요 국가들과 시장 개방이 더욱 확대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와의 FTA 체결국이 늘어나고 있으며 FTA중심으로 무역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의 이윤극대화를 위한 안정적인 원산지 관리 실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원산지 관리 전담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원산지관리사의 종사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FTA란? |
FTA란 국가 간 상품 거래를 위해 자유로운 교역을 장려하고자 모든 무역 방벽을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협정으로, FTA 체결국으로 수출을 할 때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통해 수출품에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것을 말합니다. |
자격증의 활용영역
원산지관리사는 제조업 무역팀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FTA협정에 의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로 인해 정부에서는 각 기업내에 체계적 원산지관리와 검증대비를 위해서 원산지관리전담자를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원산지관리사는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제조업 무역팀(수출입 물류+통관 등)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해외 수출입 무역업체는 무역 부분, 물류 부분으로 글로벌 관세 리스크를 관리할 인력들을 꾸준히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대상 전문인력에 원산지관리사가 포함되었습니다.
원산지관리사가 사회적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월250만원 최대 5년간 지원되며 기존의 국가전문인력 채용지원금 보다 더 장기적인 지원입니다.
물류관리사,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자격증 등을 추가적으로 취득하여 직무 역량을 넓혀두면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진로 및 전망
원산지관리사는 고용지원금 적용 무역기업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한국은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많은 국가들과 FTA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수출비중이 큰 한국의 특성상 FTA는 규모는 점점 커질 것이 확실되며 원산지관리사는 앞으로 전망이 밝습니다.
실제로 사상 최대규모의 FTA인 RCEP(한중일+ASEAN+인도 호주 뉴질랜드)이 발효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 국가간 장벽이 낮아지면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FTA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인 원산지관리사의 기업 전문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원산지 관리사 취득자 채용 시 일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산지인증수출제도를 통해 품목별 인증업체로 인정 및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 내 관세사 또는 원산지관리사 전담자 배치는 이제 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기업체에서는 정부의 고용지원금이 제공되는 원산지 관리사 소지사의 채용을 크게 선호하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꼭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무역업계 특성에 따라 취업이 수월해 질 수 있으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높은 연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활동분야 주요업무
원산지관리사는 특히 해외영업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합니다.
기업들은 수출을 할때 FTA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사내에 원산지관리사가 상주하면 내부 원산지관리전담자가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자격증(원산지관리사)을 갖춘 경우 원산지증명능력에 대한 심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세사의 업무중 하나인 FTA 컨설팅을 원산지관리사와 함께 진행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원산지관리사는 관세사가 습득하고 있는 HS코드(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 관세사의 업무지시나 업무내용을 공유하며 업무 능률에 있어이해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관세법인에 취직을 원한다면 원산지관리사를 우선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기업 이외에는 FTA지원센터(한국무역협회 산하), 상공회의소, 국제원산지정보원, 세관, KOTRA에서 원산지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주요업무
대부분 원산지를 확인하고 FTA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기획하고 이를 수출이나 수입에 적용하여 비용을 줄이고 수익은 확대하는 데 많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원산지관리사의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FTA관련 컨설팅 업무
원산지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거나 사후검증에 대비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조언합니다. 또한 원산지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컨설팅도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업체의 수입 및 구매 자료와 수출 및 공급자료 등 전반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하여 제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 원산지 증명서 발급 업무
제품이 원산지 결정기준(역내 생산, 역내 재료, 직접 운송)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살펴 원산지 확인서가 제대로 발급되었는지 확인하고, 기업 스스로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원산지시스템 구축과 관리 업무
앞으로 본격적인 FTA 시대가 열리면 수출입 과정에서는 물론 사후증명에 대응해야 하므로 원산지 증명서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에 원산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공공기관에 원산지관리사로서 진출 할 경우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출입전시회 FTA 창구전담, FTA 설명회 및 컨설팅이 주업무이며 공익관세사와 파트너를 이루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시험일정
2021년에는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연1회 시행됩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원래 연2회 치러졌으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 원산지관리사 시험역시 연 1회로 시행하게 됩니다.
시험이 2회에서 1회로 줄어들어 시험 실시지역 및 고사장 수를 확대하여 운영됩니다.
시험 횟수사 1회로 줄어든 만큼 응시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합격의 기회가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험에 맞춰 체계적인 수험계획을 잡고 공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9회 원산지관리사 시험일정
접수기간 | 시험날짜 | 발표 | |
시험일정 | 07.16(금)~08.04(수) | 08.21(토) | 09.17(금) |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준비과정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합격률은 평균 20%입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의 합격률은 평균 20% 초반대로 합격률에사 알 수 있듯이 난이도가 높습니다.
어렵기로 유명한 관세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원산지관리사를 병행 취득 할 만큼 현장에서 인정받을수 있지만 그만큼 시험 자체의 수준이 높습니다.
무역관련 자격증 시험중 관세사 다음으로 어려운 시험이며 원산지관리사와 비슷한 난이도의 시험은 보세사가 있으며 그 아래 난이도가 물류관리사 정도입니다.
각종 국가공인시험 강의를 제공하는 한국금융개발원 KFO에서는 관세사 시험을 제외하고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관세청이 산하의 국제원산지정보원으로 시행을 위임하면서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시험을 주관합니다.
과목별 학습방법
수출입통관실무
수출입통관실무는 문제가 다소 꼬아서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이 헷갈리고 실수하는 부분이 많은 과목입니다. 수입, 수출 및 반송, 소비의 구분을 헷갈리게 출제하며 수출입통관 실무 공부시에는 정독과 회독을 통해 정확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문제풀이 시 취하, 각하, 보류 및 납세신고, 부과고지, 허가,신고, 승인 등은 구별해서 외우고 특별 납세의무자 부분은 반드시 외워 두어야 합니다.
FTA 협정 및 법령
FTA 협정 및 법령은 원산지관리사 시험과목 중 가장 수월한 수준으로 시간만 투자한다면 고득점이 수월한 과목입니다. FTA 협정별로 원산지절차 비교와 관세 적용 순위를 비롯해 FTA 협정 정리표를 꼼꼼하게 암기해야합니다.
품목별·업체별 원산지관리사 구분, 기관 발급과 자율발급의 구분 등 그룹별로 묶어 학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목은 원산지결정기준과 연계하여 학습할 때 도움이 됩니다.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발간한 기본교재 이외에 관련 법률 등에서도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 관련법률(국가법령정보센터 참고)
–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 관세법 및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해당과목 출제분야, 관세율표 등)
품목분류 실무
품목 분류 실무는 생소한 물품의 명칭과 엄청난 양의 암기 내용 때문에 원산지관리사 과목 중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과락률이 높은 과목입니다.
통칙, 자동차, 기계류, 플라스틱에서 꾸준히 출제되고 있어 빈출 영역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속 기계랑 수송기기 꼭 외워야 하며 부랑 류도 꼼꼼히 봐야 합니다.
호를 외워두면 쉽게 풀리는 문제가 있으므로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면 빈출되는 주요 호들만 외워두는것도 좋습니다.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결정기준은 실질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맥락을 파악한 후 핵심 개념에 집중하면 수훨하게 공략할 수 있으나 CC, CTH, CTSH 등의 표기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계산문제(공제, 직접, MC 법)가 있으나 전형화된 문제 패턴과 접근법이 동일해 때문에 쉽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시험공부 Tip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충분한 학습과 이해없이는 대부분의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원산지관리사의 낮은 합격률의 원인은 HS-CODE를 통째로 외워야 문제를 풀수 있는 품목분류 파트와 PSR을 꼽을 수 있으며 문제를 애매하게 표한기 때문에 응시자가 더욱 헷갈리게 됩니다.
원산지관리사는 동일하거나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시험이 아니므로 각 과목당 충분한 학습과 습득을 통한 이해없이 기출문제집과 상식만으로는 풀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전문적인 직무에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 진출시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학습 기간과 문제풀이 훈련, 기출 경향에 대한 분석이 고루 필요한 시험입니다.
무역전공자라해도 공부량과 외워야 할 부분이 많아 벼락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출제방향과 주요개념을 반드시 습득하고 기출경향에 맞춰진 문제풀이 훈련과 풀이 전략을 알려주는 인강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시험정보
- 수수료 : 50,000원
- 합격후 보수교육비 : 30,000원
- 시행기관 : 국제원산지정보원
- 접수방법 : FTA 원산지 아카데미 인터넷접수
- 응시자격 : 제한없음
- 시험과목 : FTA협정및법령 / 품목분류실무 / 원산지결정기준 /수출입통관실무
- 합격기준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